네이처셀, 라정찬 회장 지배력 강화 [i-point]특별관계자 포함 최대주주, 지분율 26.19%로 확대
양정우 기자공개 2017-03-27 10:23:42
이 기사는 2017년 03월 27일 10시1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 기업 네이처셀의 라정찬 회장이 최대주주로서 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네이처셀은 라정찬 회장이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간 회사 주식 총 4만 5600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주식 매입과 별도로 라 회장의 특별관계자(친족 및 바이오스타코리아 등)측은 네이처셀의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입해왔다.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주식을 사들인 결과 이날 기준 라 회장측의 지분율은 26.19%(약 1330만 주)까지 확대됐다.
최근 네이처셀은 '닥터쥬크르 마스크팩'을 중국에 수출하기 시작했고, 알츠하이머병 줄기세포치료제인 아스트로스템에 대한 미국 상업 임상(1·2상)을 개시했다. 앞서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조인트스템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절차를 밟기 시작하는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사드 배치 이슈 등 국내외적 리스크에 따라 주가가 저평가되자 최대주주측에서 공격적으로 주식 매입에 나섰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동인기연, 필리핀 바타안경제특구청과 협력 강화
- [i-point]태성, 임대공장 계약 "복합동박 장비 초도물량 대응"
- [상호관세 후폭풍]중국·베트남 생산비중 높은 HS효성, '고관세' 영향 불가피
- [중견 철강사 생존전략]동국산업, 손익 '엇박자'…영업흑자에도 순손실 300억
- [Red & Blue]무상감자에 관세 전쟁까지...'신저가' 찍은 KG모빌리티
- [석유화학 숨은 강자들]유니드, 고ROE와 상반된 PBR…중국공장 신설효과 기대
- [현대차그룹 벤더사 돋보기]에스엘 이사회 '오너 3세' 주축…'역할 분배' 뚜렷
- NH증권 점프업리그, 해외로 확장
- [중견 철강사 생존전략]KG스틸, 그룹내 '유동성 창출' 중심 부상
- KB국민은행, 가판대 대폭 조정…한·중 펀드에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