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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5억 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성공 3년물 FRN, 리보+72.5bp…올해17억 달러 만기 도래, 추가 조달 가능성

이길용 기자공개 2017-03-28 11:13:43

이 기사는 2017년 03월 28일 11: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EB하나은행이 글로벌본드(RegS/144a) 발행을 마무리지었다.

28일 KEB하나은행은 글로벌본드 북빌딩(수요예측)을 끝내고 외화 조달에 성공했다. 트랜치는 3년물 변동금리(FRN)로 구성했으며 이니셜 가이던스(최초 제시 금리는 3개월 리보(Libor)에 9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최종 가산금리(스프레드)는 72.5bp로 결정됐다. 총 주문은 10억 달러가 들어왔으며 발행 규모는 5억 달러로 확정했다. 이 딜은 BOA메릴린치, BNP파리바, 코메르츠방크, HSBC, ING, 소시에테제네랄(SG), KEB하나글로벌이 주관했다. 법률자문사는 법무법인 광장과 클리포드챈스(Clifford Chance)다.

KEB하나은행은 올해 총 17억 달러의 외화채권이 만기 도래한다. 특히 6월에만 12억 달러의 한국물(Korean Paper·KP)이 만기 도래해 상반기 내에 대규모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5억 달러만을 조달해 향후 외화 조달이 추가적으로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KEB하나은행은 합병 이후 시중은행 중 한국물 최대 빅이슈어로 급부상했다. 2015년에는 합병 이슈로 외화채권을 발행하지 못했지만 지난해부터는 발행을 재개했다. 작년에도 18억 달러 규모의 외화 공모채권이 만기 도래하면서 차환수요가 급증했다.

다만 조달 규모가 게획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중은행 한국물 최대 빅이슈어 자리는 신한은행에게 내줬다. 지난해 1월에는 유로본드(RegS)로 5년물 3억 달러를 발행했고 10월에는 3년물과 5년물로 총 6억 5000만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찍었다. 이는 달러 후순위채로 두 차례에 걸쳐 총 10억 달러를 조달했던 신한은행에 미치지 못하는 규모다.

KEB하나은행의 국제 신용등급은 무디스 A1(부정적), S&P A+(안정적), 피치 A-(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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