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스, FOD센서로 혈당측정 시장 진출 FOD 기술, 지문인식 넘어 헬스케어 시장에서 활용 '기대'
정강훈 기자공개 2017-04-17 09:38:43
이 기사는 2017년 04월 17일 09: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투명지문인식 FOD(Fingerprint On Display) 시장에 진출한 트레이스가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FOD는 초미세 센서와 극초미세 신호를 인식할 수 있는 초고감도 IC 전용칩으로 이뤄줬다. 터치 신호보다 수만배 낮은 신호를 인식해 사용자의 지문을 인식하는 기술이다.
이는 피하 정맥인식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바늘을 이용해 피를 뽑는 과정이 필요없는 비침습성 혈당 측정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 트레이스는 FOD를 활용해 지문과 정맥인식이라는 이중보안 체계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해당 기술은 해외 스마트폰 고객사와의 모델 개발 과정에서 제안되어 추진됐다. 기존 FOD의 설계를 바탕으로 체액의 특정 성분에 반응하는 반응부와 극소 신호를 읽어내는 IC 전용칩을 통해 구현된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감도 성능의 한계로 인해 비채혈 혈당측정 기술들이 상용화될 수 없었지만, 트레이스의 고감도 및 미세 신호 인식 기술로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며 "FOD는 지문 인식 및 이중보안을 넘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