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앱 '클로바' 안드로이드 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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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앱 '클로바' 안드로이드 용 공개 iOS는 심사 중…카카오보다 2개월 먼저 출시

김나영 기자공개 2017-05-12 16:37:10

이 기사는 2017년 05월 12일 10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네이버가 클로바를 탑재한 인공지능 서비스 베타버전 앱을 공개한다. 안드로이드용부터 선공개하고 아이폰용 앱은 심사를 거쳐 추후 공개된다.

네이버는 12일 AI앱 네이버-클로바 베타버전을 안드로이드 마켓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클로바는 네이버와 자회사 라인이 공동개발한 AI 플랫폼으로 음성인식을 통해 동작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용자와 기술을 연결함으로써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하는 최적의 플랫폼이라는 연장선상에서 AI앱 네이버-클로바를 출시하게 됐다"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오늘 출시되며 iOS 버전은 아직 정확한 시기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클로바 앱은 AI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답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초반에는 음성인식으로 지식정보를 제공하고 스케줄을 관리하는 등 비서 기능에 충실하게 만들어졌다는 평가다.

이번 앱 출시는 베타버전인 만큼 사용자가 네이버의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iOS 버전은 아직 심사 중으로 조만간 출시된다.

카카오의 경우 이르면 7월경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한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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