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브레인, 1Q 흑자전환 '물적분할 효과' 별도기준 매출액 101억·영업익 17억…경영 효율성 강화
양정우 기자공개 2017-05-15 13:44:56
이 기사는 2017년 05월 15일 13: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폭스브레인이 최근 단행한 물적분할로 경영 효율성을 높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폭스브레인은 15일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01억 원, 16억 5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다소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3억 원)도 역시 흑자 전환을 달성한 결과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중국 수주 물량이 증가한 동시에 LG디스플레이에 검사장비를 활발히 납품해 영업이익이 늘어났다"며 "최근 물적분할을 실시한 결과 생산 및 영업 효율성이 높아진 것도 실적 회복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3억 원, 11억 8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익은 흑자였지만 달러 약세에 따라 외화 환산손실이 발생하면서 당기손익은 순손실(4억 8000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브레인이 3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한 만큼 올해 흑자전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앞선 관계자는 "임직원이 뼈를 깎는 원가 절감과 해외 수주, 미수금 회수에 주력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경남제약 품는 휴마시스, 유통네트워크·진단키트 '시너지'
- [Company Watch]글로벌텍스프리, 프랑스 자회사 '적자 전환'
- [Red & Blue]'주목도 높아지는 폐배터리' 새빗켐, 침묵 깨고 반등
- [HLB '리보세라닙' 미국 진출기]시장 우려 불식 나선 진양곤, 갑자기 마련된 기자회견
-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경영권 지분 매각'으로 선회
- 한양, 만기도래 회사채 '사모채'로 차환한다
- 동인기연, 'GS 출신' 30년 베테랑 전호철 상무 영입 '성장 방점'
- 에스트래픽, 적자 '일시적 현상'... 2분기 수익개선 기대
- [Company Watch]'자회사 회생신청' 투비소프트, 성과 없는 신사업
-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테슬라 요건' 상장 추진
양정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우리투자증권의 부활]그룹 황태자로 키울까…우리지주 '추가출자' 불가피
- [IB 풍향계]'싹 바뀐' 유진증권 IPO 파트, '유장훈 맨파워' 두각
- [2024 공시대상기업집단]'종투사' 노리는 대신증권, 자본 확 늘리자 '첫 지정'
- [우리투자증권의 부활]'격전지' IB 비즈니스, 우리은행이 '열쇠' 쥐고 있다
- [우리투자증권의 부활]미래에셋 영입 전략, '미래-대우 출신' 인사 불균형 공략
- [IPO 모니터]상장 나선 재영텍, '적자 전환' 난관 뚫을까
- [우리투자증권의 부활]인력 영입 '총력전'…1차 타깃 대우 출신 '미래에셋맨'
- [우리투자증권의 부활]'런던의 인연' 임종룡-남기천, '메이저 증권사' 꿈꾸다
- [HD현대마린솔루션 IPO] 상장 첫날 두배 껑충…사후관리 전략 먹힐까
- [IPO 모니터]'콜옵션 딜레마' 빠졌던 이피캠텍 오너, 자금 구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