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마크, 화장품 사업 진출 '변정수 미라팩' 더유핏 지분 55% 인수···해외 판매 계획
김동희 기자공개 2017-05-16 09:37:15
이 기사는 2017년 05월 16일 09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상장사 에스마크가 수익확보를 위해 화장품사업에 진출한다.에스마크는 최근 변정수의 미라팩(MIRAPACK)으로 유명한 더유핏의 지분 55%를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더유핏은 고기능성 뷰티 브랜드로 2007년부터 국내 온라인을 기점으로 자사 미용 제품들을 개발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브이라인 마스크팩과 바디붐 등 독특한 제품들을 출시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16년 2월에는 변정수의 미라팩을 출시해 대중들에게 제품을 알렸다. 이 제품은 강남에 위치한 A 스파와 면세점을 대상으로 판매된 제품으로 1년 동안 9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거두고 있다. 셀럽들로부터 각광을 받아온 변정수의 미라팩은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핵심원료들에 발효공법을 적용, 주름 개선과 보습에 탁월한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더유핏은 지난 4월 롯데홈쇼핑에서 필스파플러스(FEELSPA PLUS)를 론칭해 연속 4회 매진을 달성하기도 했다. 고급 스파(SPA)에 가지 않고도 셀프홈케어를 즐길 수 있도록 홈스파 제품을 대중화해 국내에서만 200억 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더유핏의 지난해 매출은 105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11억 원 이다.
에스마크 관계자는 "에스마크 연결실적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 동남아, 유럽시장에도 진출해 더유핏 제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으로 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글랜우드PE, 3호 펀드 1조 규모로 내달 1차 클로징
- [i-point]미래아이앤지 "단순 세무조사 진행 중"
- [Deal Story]SK네트웍스, 렌터카 매각에도 공모채 투심 견조했다
- [Deal Story]세아제강, 3년물 회사채 흥행 이어갔다
- [Deal Story]LX인터, 복귀전서 1조 수요…언더금리 확보
- [한화그룹 승계 로드맵 점검]그룹내 자금 에어로 투입, 투자자 달랠수 있을까
- '첫 선' 모태 과기부 AI 출자, 정시 서류탈락자 '북적'
- [윤석열 대통령 탄핵]UAE국부펀드, '토종 헤지펀드' 출자 속도낸다
- [thebell note]리브스메드, 한국의 포드될까
- IPO 개선안에 코벤·하이일드펀드 투자자 불만 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