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비로드, M&A 러브콜 '뜨거운 감자' 브로커와 MOU 계기, 매물로 알려져···회사 측 "매각의사 없다" 일축
이 기사는 2017년 05월 16일 14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상장사 와이비로드가 뜻하지 않게 인수합병(M&A)시장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대주주인 조행훈 대표가 매각 의사를 강하게 내비친 것은 아니지만 신규 사업을 진행하며 점진적인 M&A를 추진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너도나도 인수 의사를 내비치고 있는 것이다.
신규 사업을 중개하던 브로커 역시 여전히 와이비로드에 신규 사업을 붙여 경영권을 가져갈 인후수보를 찾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와이비로드의 조행훈 대표는 얼마 전 바이오회사 관계자를 만나 신규사업 이후 경영권을 인수하는 합의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바이오회사 측 관계자는 M&A 브로커를 만나 서로 투자 협의를 진행했다.
투자 조건은 확정하지 않았으나 와이비로드가 발행하는 전환사채(CB)에 50억 원을 투자한 뒤 바이오 등의 신규사업을 추진하기로 잠정 약속했다. 사업이 순탄하게 진행되면 조 대표의 지분 일부도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인수키로 했다.
그러나 바이오회사가 함께 진행하려던 당초 일정을 지키지 못했고 와이비로드의 신규사업은 유야무야 됐다. 브로커는 와이비로드에서 진행하려던 신규사업을 다른 코스닥상장사인 F사에 붙여 추진하고 있다.
M&A시장에서는 이 시기부터 와이비로드가 매물로 나왔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브로커가 와이비로드를 인수할 만한 다른 원매자를 시장에서 물색한 것이다.
사모 CB 50억 원을 납입한 뒤 M&A 계약을 체결하고 조 대표 지분 60억 원 어치를 110억 원(경영권 프리미엄 포함)에 인수하는 구조다.
M&A업계 관계자는 "와이비로드 CB에 50억 원을 투자하고 조 대표 지분을 110억 원에 인수하는 구조로 티저가 돌고 있다"며 "인수를 검토했으나 최근 철회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원매자는 다른 브로커를 통해 인수를 추진했으나 조행훈 대표가 경영권 매각 의사가 없다는 것을 알고 인수 계획을 철회했다.
당시 조 대표는 지인에게 신규사업을 위해 진행한 MOU가 실패했는데 이 부분이 와전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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