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테크, 영업 강화 목적의 투자 유치 추진 원재자 구입 용도로 30억~50억 원 자금 조달 계획
류 석 기자공개 2017-06-26 10:26:04
이 기사는 2017년 06월 26일 10:2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원테크가 영업 강화를 위해 외부에서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현재 몇몇 투자자들과 투자 규모와 조건 등을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삼원테크는 최근 30억 원에서 50억 원 안팎의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의 투자회사는 물론 자금이 넉넉한 상장회사 등과도 투자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투자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조달한 자금은 최근 급증한 주문을 해결하기 위한 원부자재 대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삼원테크 관계자는 "최근 경기 호황으로 수주가 밀려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최근 회사가 비용 절감을 상당 부분 달성하는 등 구조조정의 가시적인 성과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주 증가에 따른 원부자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다각도로 자금조달을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이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덧붙였다.
삼원테크는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있다. 현재 일부 부동산 처분으로 부채를 상당부분 상환한 데 이어 새로운 수익사업을 추진해 실적을 늘려가고 있다. 경기 호황으로 시장 수요가 늘자 투자와 영업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삼원테크는 오는 8월 25일 정관일부 변경하는 안건이 포함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