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막바지…BBB급 강등 기업 '속출' [2017 정기 신용평가]LS네트웍스·한독·현대삼호중공업 하이일드 발행사 몰락
배지원 기자공개 2017-06-29 07:49:00
이 기사는 2017년 06월 27일 16시4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정기평가가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막바지 등급 강등의 칼날이 매섭다. A급에서 BBB급으로 떨어지는 기업들도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이번 정기평가에서 A급 기업이 유효등급 BBB급 '하이일드' 채권 발행사로 전락한 기업은 LS네트웍스, 한독, 현대삼호중공업 등이다.
27일 한국신용평가는 LS네트웍스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강등시켰다. NICE신용평가는 여전히 A-(부정적)등급으로 평정하고 있고 한기평은 단기등급 A3+을 부여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지분 매각 계획이 잠정적으로 보류되면서 재무구조 개선이 지연됐다는 점을 등급에 반영했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규모의 영업손실이 있었고 현금흐름 대비 과도한 차입금 부담도 따랐다.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제약회사 한독의 신용등급도 A-(부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수익성이 부진한 가운데 테라벨류즈 M&A에 투자하며 재무부담이 늘어난 점을 감안했다.
앞서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등급도 A-급에서 BBB+급으로 강등됐다. NICE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4월 현대삼호중공업의 등급을 떨어뜨렸다. 한신평은 모회사 현대중공업도 A(부정적)에서 A(부정적)으로, 현대미포조선을 BBB+로 강등시켰다.
A급 회사채에 대한 기관들의 인식이 개선되고 있는 반면에 BBB급 회사채는 여전히 투자 심리가 불투명하다. A급과 BBB급 사이의 스프레드도 커 발행금리 상승도 불가피하다.
한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A-(안정적)등급에서 A-(부정적)으로 전망이 조정돼 BBB+급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확대됐다. 반대로 GS글로벌은 NICE신용평가가 이번 정기평가에서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등급 전망을 조정해 안도했다.
쌍용양회공업은 BBB+(안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등급이 상향돼 BBB급을 탈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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