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6월 29일 22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 중인 동양종합식품 매각 본입찰에 2곳의 원매자가 참여했다. 예비입찰에 식품업계 대기업 2곳을 포함해 4곳의 후보가 참여해 매각 측 기대가 높았으나 본라운드에서 저조한 결과가 나타났다.29일 IB업계에 따르면 동양종합식품 매각 주관사인 서일·동아회계법인·법무법인 신라 컨소시엄이 이날 본입찰을 진행한 결과 2곳의 후보가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두 곳 모두 중소후보로 예비입찰에 참여해 기대를 모았던 대기업 2곳은 모두 발을 뺀 것으로 전해진다.
매각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하림과 사조대림, 동원 등 식품업체와 SM그룹 등이 인수 검토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입찰에는 모두 참여하지 않았다.
1983년 설립된 동양종합식품은 △육가공냉장 △냉동 △탕류 △통조림 등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식품 제조·판매기업이다. 자체브랜드로 썬팜을 보유하고 있다. 제품 종류는 △훈제치킨·햄·어묵 △삼계탕·사골곰탕·설렁탕 △불고기소스 △쇠고기 장조림·고추참치 등으로 다양하다.
지난 2013년부터 하림과 사조대림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OEM 제품은 하림 훈제치킨과 팝콘치킨, 통살 살코기 닭가슴살과 전류 등이다. 설립 초기 국방 군수본부 납품업체로 등록해 매년 200억 원대 매출과 20억 내외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2012년부터 매출원가율 상승으로 적자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157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이익을 내지 못하고 영업손실 21억 원을 기록했다. 군납 급식류 구매 입찰에서 경쟁사들과 담합한 사실이 적발돼 군납 자격을 박탈당한 영향이 컸다.
매각 주관사는 본입찰에 참여한 2곳의 제안서를 검토한 뒤 30일 오전 법원의 허가를 받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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