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7월 06일 16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바이오빌(옛 케이에스씨비)이 바이오사업 부문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바이오빌은 카자흐스탄 투라거그룹(Too Laggar Group), 국내 삼성제약과 공동으로 제약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3자간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투라거그룹은 카자흐스탄 유라시아자원그룹(ERG)이 지분 100%를 보유한 기업이다. ERG는 세계적인 페로크롬 생산업체다. 광물 채굴에서부터 가공·물류·마케팅 업무가 통합된 선도적이며 다각화된 천연 자원 회사로도 유명하다.
이번 MOA 체결후 3사는 태스크포스(Task Force) 팀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 △타당성 검토 △ 실사 등의 업무를 위한 실무진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이다.
사업추진이 구체화되면 바이오빌은 신약이나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약) 등의 연구·개발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삼성제약은 의약품 제조를 맡고 투라거그룹은 유라시아에서 유통·판매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바이오빌은 덴마크기업 포쉬텔팝업(Poshtel Popup)과 리조트 '포쉬텔제주' 헬스케어 단지 조성도 진행하고 있다.
포쉬텔팝업은 최근 바이오빌의 자회사 웰빙테인먼트를 방문해 사업협의를 진행했다. 웰빙테인먼트가 영위하고 있는 스마트팜 사업에 관심을 보인 것이다. 스마트팜은 무농약, 무해충, 무인화 식물농장을 로봇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포쉬텔팝업에서 추구하는 사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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