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기금, PEF·VC 위탁운용사 선정 돌입 PEF 1200억원·VC 400억원 약정…결성총액의 최대 30% 출자
정강훈 기자공개 2017-08-21 08:17:39
이 기사는 2017년 08월 18일 09: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고용보험기금이 사모투자조합(PEF)과 벤처펀드에 1600억 원을 출자한다.고용보험기금은 18일 2017년도 대체투자펀드 위탁운용사(GP)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약정금액은 PEF 부문 총 1200억 원, 벤처펀드 부문 총 400억 원으로 펀드 결성총액의 최대 30%까지 출자한다.
PEF 부문은 3곳 안팎의 운용사를 선정해 각각 15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벤처펀드 부문은 약 4곳의 운용사를 선정해 각각 400억 원 이상으로 조성한다.
지원사는 연기금, 공제회, 은행 등으로부터 결성총액 30% 이상의 출자확약(LOC)을 확보해야 한다. 펀드는 블라인드 형태로 운영되며 바이아웃 및 인수·합병(M&A), 그로쓰 투자, 세컨더리, 메자닌, 해외투자 등을 주요 전략으로 삼는다.
지원 자격은 1500억 원(PEF) 또는 300억 원(VC) 이상의 운용자산(청산포함)을 보유 중인 곳으로 제한된다. 대표 펀드매니저의 운용경력도 5년 이상 필요하다. 또 기존 고용보험기금의 운용사인 경우 약정금액의 60% 이상 납입된 경우만 지원이 가능하다. 공동 운용(Co-GP)은 허용되지 않는다.
고용보험기금은 오는 9월 1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다. 이후 1차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2차 대면평가 등을 거쳐 9월 28일에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