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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네트워크, '상화' 우선주 인수 100억 투자 "4차 산업혁명 선도 뉴미디어...기업가치 우수"

김세연 기자공개 2017-09-05 08:13:35

이 기사는 2017년 09월 01일 16: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TB네트워크가 뉴미디어 콘텐츠기업 상화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독자적인 미디어플랫폼과 콘텐츠 제작 역량, 첨단 로보틱스 기술 등을 갖춰 국내는 물론 해외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판단에서다.

1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KTB네트워크가 운용중인 'KTBN11호 한중시너지 펀드'와 'KTBN9호디지털콘텐츠코리아투자조합'은 최근 상화가 발행한 우선주 100억 원 어치를 인수했다.

2007년 뉴미디어 회사로 설립된 상화는 영상 등 비주얼 콘텐츠에서부터 로보틱스 제어, 하드웨어 제작 기술까지 아우르는 미래형 뉴미디어 기업이다.

상화는 △미디어 융복합합, 로보틱스, 가상현실, 증강현실을 접목하며 △글로벌 전시 △특수 영상 제작 △인터랙티브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와 솔루션을 제작하고 있다. 미디어 플랫폼 설계와 개발 분야 전반에서 남다른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지난해 2월에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 S7의 언팩 행사에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VR활용 신제품 공개라는 행사 방식을 구현하기도 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자체 개발한 로봇솔루션 '매버릭(MAVERICK)'을 통해 세계 최초 12시간 생방송으로 로봇 미디어쇼의 진행을 담당했다.

국내 최대 VR축제인 '코리아VR페스티벌 2016'에서 대상을 수상한 상화의 신개념 어트랙션 '로봇 VR'은 미국과 유럽 위주의 대형 어트랙션 시장에서 높은 반응을 얻으며 수익화로 이어지고 있다.

KTB네트워크 역시 상화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선도적인 영상 콘텐츠 제작 능력에 주목했다.

KTB네트워크 관계자는 "비주얼 콘텐츠는 물론 로봇 제어와 프로그래밍, 하드웨어 제작 기술까지 아우르는 미래형 미디어 시장의 선도적 기업"이라며 "콘텐츠 제작 및 첨단 로보틱스 기술이 융합된 사업모델을 중심으로 4차 산업 관련 다양한 신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향후 국내는 물론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내 충분한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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