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09월 20일 15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브원이 어린이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중인 상상문고 33호점을 열었다.

서브원은 방과 후 아이들의 독서환경 지원을 위한 '서브원 상상문고' 33호점을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한솔 지역아동센터 내에 최근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상상문고는 서브원이 자체 시행하는 어린이문고 지원 활동이다. 책 읽을 공간이 부족한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독서 환경을 지원하려는 목적이다.

상상문고 1호점은 2014년 경기도 광주시에 개관했다. 이후 평택·청주·서울·광주·구미 등 전국적으로 영역을 넓혔다. 33호점은 파주 지역 내 한솔 지역아동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서브원 상상문고 지원 활동을 통해 기증된 책은 2만여 권이 넘는다. 혜택을 받은 어린이는 1000여명에 달한다.

이동우 서브원 상무와 상상문고 관계자들이 지난 4일 상상문고 33호점 개관식을 진행한 후 어린이들이 작성한 감사메시지를 보이고 있다.

서브원 관계자는 "상상문고 33호점은 파주 지역내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며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방과 후 교실을 통해 아동교육과 인성 발달을 지원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고란계자는 "파주 한솔 지역아동센터 인근에 근무하는 50여명의 서브원 직원들은 한솔 지역아동센터 도서실의 노후 시설물을 걷어내고 환경개선 리뉴얼 공사뿐만 아니라 500여 권의 어린이 권장도서를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서브원은 어린이 교육 복지단체인 한국 방정환재단과 함께 전국의 아동센터를 찾아 도선관과 책 등을 선물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서브원 관계자는 "자매 결연을 통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을 지도하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함께 체험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에 따라 청소년·어린이들의 꿈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