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간판 '우루사' 美 진출 추진 CTA 승인후 생동시험 진행, 올해 매출 800억 달성 관측
이윤재 기자공개 2017-10-19 07:51:31
이 기사는 2017년 10월 18일 15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웅제약이 간판 제품 우루사의 미국 진출에 시동을 걸고 있다. 올해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더한 우루사 제품 매출액이 800억 원대 돌파 가능성도 높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우루사정 500mg에 대한 임상시험계획(CTA)을 승인받았다. 이를 토대로 임상을 벌여 올해 연말 전에 생동결과를 확보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이 우루사 미국진출에 시동을 거는 건 비전 달성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오는 2020년까지 원재료 우루소디옥시콜린산(UDCA)를 포함해 우루사 관련 글로벌 매출액 2000억 원 달성을 내걸었다.
우루사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태국, 파키스탄, 요르단, 몽고, 코스타리카, 조지아 등 12개 국가에 진출했다. 중국은 2009년 론칭 후 UDCA 제제 중 15%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도 경쟁은 치열하지만 수년째 1위를 점하고 있다. 우루사 주성분인 UDCA는 간장용제 중 유일하게 미국 FDA로부터 담석예방 등을 인정받았다.
해외 성과와 맞물려 실제 우루사의 매출 성장세도 가파르다. 우루사는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과 약국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이뤄져있다. 지난 2013년 우루사 제품군의 매출액은 491억 원이었지만 이듬해 520억 원을 기록했다. 2015년 614억 원으로 600억 원대를 돌파했고, 지난해 713억 원까지 늘었다.
올해 상반기 우루사 제품군 매출액은 396억 원이다. 전년동기 309억 원대비 약 30% 이상 매출이 늘어난 셈이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800억 원대 진입은 무난할 것으로 관측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우루사는 이미 중국, 베트남 등 12개국에서 출시해 자리를 잡았다"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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