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화려한 복귀전…회사채 흥행 2000억 모집에 6400억 몰려…민평대비 -6bp서 금리 확정
양정우 기자공개 2017-10-27 16:38:01
이 기사는 2017년 10월 26일 18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물산이 회사채 시장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최근 회사채 금리가 치솟는 가운데 개별 민평금리 아래에서 발행금리가 확정됐다.26일 IB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이날 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수요예측 결과 기관투자자의 자금이 6400억 원 가량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은 이번 회사채의 트랜치(tranche)를 3년물(1500억 원, KIS채권평가 기준 2.64%)과 5년물(500억 원, 3.02%)로 구성했다. 희망 금리밴드는 두 트랜치가 각각 민평금리 기준 -10bp~+10bp를 제시했었다.
수요예측 결과 3년물엔 4100억 원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5년물에도 역시 모집가액을 넘어선 2300억 원이 모였다. IB업계에선 이번 3년물과 5년물의 발행금리가 모두 민평금리보다 -6bp 수준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삼성물산이 오랜만에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투자 수요를 끌어모았다"며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주요 계열사의 지분 가치가 극대화된 점도 신용도가 상승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삼성물산의 회사채 등급으로 'AA+, 안정적'을 부여하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가 건설과 상사, 패션, 리조트, 식자재 등으로 확대되면서 재무 안정성이 크게 강화됐다.
삼성물산의 재무 융통성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그룹 지배구조상 최상위 계열사의 지위를 보유하고 있기에 대외 신인도와 자본시장 접근성은 빅이슈어 중에서도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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