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방글라데시에 탐사광구 운영지점 만든다 내달 마무리 예정, DS-12광구 개발 작업 수행
심희진 기자공개 2017-11-20 08:24:27
이 기사는 2017년 11월 17일 09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코대우가 방글라데시에 탐사광구 운영 지점을 만든다. 미얀마 중심이었던 가스전 사업을 방글라데시 등 유사한 지질 환경을 갖춘 주변 지역으로 확대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대우는 최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탐사광구 운영 지점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다카지점은 방글라데시 남부 심해에 위치한 DS-12광구를 운영 및 관리할 예정이다. 포스코대우는 현재 DS-12광구에 대한 2차원 인공지진파 자료 취득을 마치고 이를 해석하는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방글라데시에서 탐사광구 관련 사업을 벌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올해 안으로 운영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대우는 2016년 10월 DS-12광구 탐사권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세부 조율을 거쳐 지난 3월 방글라데시 정부, 현지 국영 석유기업인 페트로방글라(Petrobangla) 등과 생산물분배 계약을 체결했다. 생산물분배 계약은 탐사를 통해 얻은 원유와 가스의 일부를 계약자가 투자비 회수 목적으로 우선 수취한 뒤 잔여분을 정부와 일정 비율로 나눠갖는 방식이다.
DS-12광구는 지난해 2월 포스코대우가 가스층을 발견한 미얀마 AD-7광구 인근 지역에 위치해 있다. 유사한 지질 환경을 갖추고 있어 추가 가스전 발견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대우는 향후 8년간 DS-12광구 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대우는 이번 방글라데시 거점 확보를 발판으로 동남아시아 가스전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앞서 2013년 미얀마 A-1, A-3광구 탐사를 마친 포스코대우는 생산된 가스를 현지 시장, 중국 등에 판매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포스코대우가 2016년 한 해동안 미얀마 가스전에서 거둔 영업이익이 2800억 원에 달할 정도다. 포스코대우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해외자원개발 특별융자 등의 지원을 받아 가스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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