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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팁스 프로그램 개선 나선다 최수규 차관 주도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 간담회 개최

김동희 기자공개 2017-12-08 07:36:32

이 기사는 2017년 12월 07일 12: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팁스(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 개선을 위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중기부는 7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팁스 운영사, 창업팀 등 관계자들과 혁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7월 개소한 팁스타운에는 창업팀 48개사와 운영사 11개사가 입주해있다.

이번 간담회는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사람 중심 경제'중에서 '혁신 성장'의 대표 창업플랫폼인 팁스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업계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팁스프로그램의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등을 간단하게 설명한 뒤 업계의 애로사항과 정책제언의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팁스 운영사와 창업팀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사업화 프로그램과 보증 등 후속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중기부 최수규 차관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창업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며 "정부도 혁신기술로 무장한 팁스 창업팀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오는 20일 팁스 그랜드 컨벤션을 개최해 팁스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2018년도 팁스 프로그램 정책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내년 팁스 프로그램에 총 1062억 원의 예산을 반영해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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