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링크-글로스퍼 "해외 블록체인 시장 공략" 해외사업 전담 SPC 공동 운용…일본·러시아 시장진출 본격화
김세연 기자공개 2017-12-14 10:25:02
이 기사는 2017년 12월 14일 10:0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링크가 블록체인 전문기업 글로스퍼와 손잡고 해외 블록체인 기술 시장에 진출한다.포스링크는 완전 자회사 써트온과 블록체인 전문기업 글로스퍼가 특수목적법인(SPC) '디어랩'의 공동 운용에 합의하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해외 각국에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을 공동으로 공급하게 될 디어랩은 국가별 출자 및 합작형태에 따라 양사를 통한 추가 출자도 계획중이다. 우선 첫 번째 해외진출이 기대되는 일본, 러시아를 비롯한 CIS 국가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기술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써트온과 손잡은 글로스퍼는 국내 기업 중에선 처음으로 일본 금융당국으로부터 현지 암호화폐거래소 운영허가를 취득했고 현지에서 암호화폐거래소를 운영 중인 라푸레마홀딩스와 시스템고도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엔 노원구청과 계약을 맺고, 세계 최초로 지역암호화폐 발급을 준비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의 실생활 적용에 있어 활발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김승기 써트온 대표이사는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링크' 운영에 있어 사업초기부터 상호협력을 이어왔던 '글로스퍼'와 해외시장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디어랩'은 폭 넓은 블록체인 기술의 실생활 적용범위와 해외 인프라를 보유하게 됐다"며 "디어랩은 해외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 관련 대표 사업으로 불리우는 암호화폐거래소 뿐 아니라 국가별 정부기관들과 공동 세미나 개최와 기술이전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한국 블록체인 기술력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표사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
- 젬백스링크, 포니 자율주행자동차 국내 도입
- 더테크놀로지, 전략 수집 RPG '리버스 삼국' 출시
- [ICTK road to IPO]빅테크 고객사들이 상장 청원한 사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