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8년 01월 29일 13: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상선 김성만 신임 사장은 29일 "현대건설이 현대그룹에 시너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대건설에 대한 현대그룹의 인수 의지가 확고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종로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김 사장은 현대건설 인수는 정통성 차원에서 볼 것이 아니라 기업가치와 시너지 쪽을 봐야 한다며 "현대건설의 기업가치가 괜찮고 현대건설의 건설업에서의 전문성은 현대아산의 대북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건설 인수에 있어 현대상선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구체적인 상선의 역할을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다만 "의지는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현대건설의 구주주 책임 문제와 관련해서는 자신 있게 답할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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