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브이, 한라홀딩스에 내비게이션 공급 블랙박스 및 기술교류 예정···실적 증대 기대감 ↑
김동희 기자공개 2018-01-30 09:41:57
이 기사는 2018년 01월 30일 09시4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상장기업 이에스브이는 30일 한라그룹 핵심계열사인 한라홀딩스와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등 차량용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스브이는 우선적으로 내비게이션을 주문자생산방식(OEM)으로 공급하게 된다. 양사는 이후 블랙박스 공급 논의를 진행해 적극적인 기술지원과 교류도 지속하기로 했다.
이에스브이는 지난해 자율주행용 센서를 개발 완료한 데 이어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연결 없이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기능을 구현하는 지능형 블랙박스 3종(E3·E7·E9)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관련 신사업 항목을 대거 추가하며 최근 CES 2018에서도 참가업체들과 자율주행 및 인공지능(AI) 관련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용품 전문유통기업인 한라홀딩스는 한라그룹의 지주사로 만도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만도는 자율주행차·친환경차 등 미래 자동차 시대를 맞아 관련 부품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연초부터 의미 있는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돼 연간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뿐 아니라 자율주행 신사업을 함께 추진해 가시적인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point]킵스바이오파마, 윤상배 신임 대표 합류
- [i-point]국떡, 美 특허청 상표권 등록…"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
- '전력반도체 올인' 매그나칩, 2분기 내 DDI 철수
- [지방 저축은행은 지금]부·울·경 12곳 중 9곳이 적자, '빅3'도 PF 직격탄
- [금융지주 해외은행 실적 점검]흑자 기조 이어간 KB미얀마은행, 웃지 못하는 이유
- [보험사 자본확충 돋보기]ABL생명, 후순위채 의존도 급등…커지는 '자본의 질' 고민
- [보험사 CSM 점검]한화생명, 빅3 중 홀로 잔액 감소…효율성 악화에 발목
- [지방은행vs인뱅 구도 변화]리테일 강자 된 인터넷은행…다음 타깃은 소호 금융
- [캐피탈사 리스크 관리 모니터]BNK캐피탈, 여신감리 기능 확대…자산 손실 최소화 목표
- [은행권 신지형도]'대형은행' 틈바구니 속, SC제일은행이 선택한 해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