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타워 인수전, 이지스·아센다스 등 7곳 참여 KB증권·한투증권 LP로 참여…예상 거래가 4300억 원
박시은 기자공개 2018-02-02 06:12:08
이 기사는 2018년 01월 30일 20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퍼시픽타워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총 7곳의 후보가 인사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매도자 측은 다음주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과 아센다스자산운용, 페블스톤자산운용, 외국계 자산운용사 등 총 7곳의 후보자가 퍼시픽타워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이들 후보는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을 기관투자가(LP)로 초청해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 이중에는 인수 희망가격으로 4300억 원 이상을 써낸 후보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3㎡당 2300만 원 후반대를 책정한 셈이다.
퍼시픽타워의 소유주는 도이치자산운용 펀드다. 매각 주관은 딜로이트안진과 CBRE코리아가 맡고있다. 매도자 측은 각 후보들이 제시한 가격과 비가격 요소 등을 두루 평가해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도이치자산운용의 퍼시픽타워 매각 추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번에도 응찰한 이지스자산운용이 지난 2016년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투자자 모집에 실패해 거래가 무산된 바 있다. 당시 이지스자산운용은 총 인수금액 4300억 원 중 1900억 원 모집을 목표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부동산간접투자 상품을 내놨지만 공모에 실패했다.
서울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한 퍼시픽타워는 연면적 5만 9500㎡에 지하 7층~지상 23층 규모의 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2014년 말 도이치자산운용이 싱가포르계 기관투자가(LP) 알파인베스트먼트와 함께 퍼시픽타워(당시 '올리브타워')를 사들였다. 이후 적극적인 임대차 전략으로 매입 당시 50%가 넘었던 공실률을 1년 만에 5%대로 떨어뜨렸다. 업계에선 중심지에 인접한 위치와 낮은 공실률을 감안, 퍼시픽타워가 코어자산 요건을 갖췄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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