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 '1등급' 등극 [펀드등급] 1년 수익률 110.77%…코스닥 활성화 정책 호재
정지연 기자공개 2018-02-13 17:38:05
이 기사는 2018년 02월 09일 16시1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3등급과 4등급을 오가던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1(주식)'이 1등급으로 올라섰다. 최근 헬스케어 종목의 주가가 오르며 등급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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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규모 1463억원인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펀드는 지난 1일 기준 1년 수익률(대표펀드 기준) 110.77%로 섹터주식형 펀드 최상위 성과를 거뒀다. 3개월 수익률과 1개월 수익률은 각각 52.47%, 21.46%다. 이는 같은 기간 섹터주식형 평균인 27.96%와 4.08%를 크게 웃도는 수익률이다.
헬스케어와 바이오 주가가 급등하면서 펀드 수익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펀드는 헬스케어와 바이오 관련주에 집중 투자한다. theWM에 따르면 지난 12월 1일 기준 이 펀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은 TIGER헬스케어(18.75%)다. 이어 셀트리온(12.59%), 삼성바이오로직스(5.73%), 신라젠(5.71%), 한미약품(4.76%) 순이었다.
편입 상위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며 수익률 상승을 이끌었다. 두 번째로 편입 비중이 높은 셀트리온의 주가 상승이 두드려졌다. 셀트리온의 주가는 지난해 2월 1일 10만원이었으나 올해 2월 1일에는 29만9800원으로 199%뛰었다. 셀트리온의 경우 주가가 가파르게 올라 단기 조정 부담이 있었지만 미국에서 임상 결과를 발표한 효과로 주가 상승에 탄력이 붙었다는 설명이다.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같은 기간 16만3000원에서 44만3500원으로 172% 상승했다. 신라젠은 1만600원에서 10만300원으로 846% 올랐다.
정부가 코스닥 활성화 정책을 내놓은 것도 펀드 수익률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되면서 지수가 상승했고, 시가총액 기준으로 코스닥의 41%를 차지하는 헬스케어 종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는 설명이다. 지난 9일 기준 코스피로 이전 상장된 셀트리온을 제외하면 코스닥 내 헬스케어 기업 비중은 32%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2017년 하반기 바이오벤처 그룹 한올바이오파마와 제넥신이 대규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것도 주가와 수익률에 호재였다"며 "셀트리온의 실적이 개선된 것도 수익률 상승에 기여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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