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이사 추천위원회 14일 발족 19일 기금이사 모집 공고…4월 중순 선정
윤동희 기자공개 2018-02-14 16:37:12
이 기사는 2018년 02월 14일 16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연금이 기금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국민연금은 14일 오전 기금이사추천위원회를 발족했다. 국민연금법에 따라 기금이사추천위원회는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비상임이사들이 위원이 된다.
현재 국민연금 이사장은 김성주 이사장이며, 비상임이사는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이승철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김욱동 민주노총 부위원장, 최두환 전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박종백 법무법인 태평양 번호사, 장재혁 전 주 멕시코대사관 총영사 등 7인이다.
기금이사 자격은 "경영 및 경제학, 기금운용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다. 은행, 자산운용회사, 보험회사 등 금융기관의 자산 및 투자업무 분야에서 3년 이상 자산운용의 경험이 있으면 최소자격이 충족된다. 이번 추천위가 다르게 자격을 명시할 수 있지만 과거 국민연금 기금이사 공고 내용에 따르면 금융기관의 단위부서장 이상의 경력이 있고 자산관리 또는 투자 업무 분야에서 3년 이상의 자산운용 경험이 있으면 된다.
기금이사추천위원회가 모집 공고를 내면 기금이사 후보 심사기준에 따라 서류와 면접 심사 등을 거친다. 기금이사 최종 후보와 계약 조건에 협의하고 이를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추천한다. 후보 추천안과 계약서안을 보건복지부장관이 승인하면 이사장은 기금이사 후보와 계약을 체결, 기금이사 선정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다. 업계는 이 과정에 두 달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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