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트리, 페프로민바이오 펀드 투자모집 120억 '글로벌 경영참여 1호' PEF 결성 추진
권일운 기자공개 2018-04-10 07:44:02
이 기사는 2018년 04월 09일 14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생 사모펀드 운용사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가 페프로민바이오 투자 프로젝트 펀드(단일 목적 투자를 위해 설정한 펀드)를 모집한다.9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는 페프로민바이오로부터 최대 1000만달러(약 107억원) 규모의 신주를 취득할 수 있는 배타적 협상 권한을 얻었다.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는 프로젝트 펀드를 모집해 페프로민바이오 투자금을 납입할 계획이다.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는 페프로민바이오 투자 펀드의 이름을 '세븐트리 글로벌 경영참여 1호'로 정하고 출자자(LP) 모집을 진행 중이다. 세븐트리 글로벌 경영참여 1호의 만기는 3년으로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들 가운데서는 비교적 짧은 편이다. 여기에는 비교적 이른 시점에 페프로민바이오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모집 금액은 120억원이다. 실제 투자금은 환율 등을 감안할 때 약 105억원이 필요하지만 펀드 운용에 필요한 제반 비용 등을 고려해 약정액을 그보다 높게 설정했다. LP들은 출자금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에 매년 관리보수로 지급해야 한다.
성과보수 지급 기준은 두 단계로 나눴다. 연환산수익률(IRR)이 8%를 넘어설 경우 초과 수익의 20%를 성과보수로 지급받게 된다. IRR이 15%를 초과하게 되면 초과분의 30%가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의 몫이 된다.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 이번에 조성할 펀드 자금을 전액 미국 소재 신약개발 기업 페프로민바이오가 신규 발행하는 보통주를 매입하는 데 투입키로 했다. 페프로민바이오는 자사의 기업가치를 1억달러(약 1070억원)으로 책정해 10%의 지분을 1000만달러에 매각한다는 계획이다.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는 지난 1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출신의 진화섭 대표가 설립한 PEF 운용사다. 진 대표는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를 창업하기 전에 바이넥스와 메디톡스 등의 바이오 기업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알테오젠 자회사, '개발·유통' 일원화…2인 대표 체제
- [상호관세 후폭풍]포스코·현대제철, 美 중복관세 피했지만…가격전쟁 '본격화'
- [상호관세 후폭풍]핵심산업 리스크 '현실화'...제외품목도 '폭풍전야'
- [상호관세 후폭풍]멕시코 제외, 한숨돌린 자동차 부품사…투자 '예정대로'
- [상호관세 후폭풍]미국산 원유·LNG 수입 확대 '협상 카드'로 주목
- [상호관세 후폭풍]조선업, 미국 제조공백에 '전략적 가치' 부상
- [상호관세 후폭풍]생산량 34% 미국 수출, 타깃 1순위 자동차
- [상호관세 후폭풍]캐즘 장기화 부담이지만…K배터리 현지생산 '가시화'
- [2025 서울모빌리티쇼]무뇨스 현대차 사장 "美 관세에도 가격인상 계획없어"
- [2025 서울모빌리티쇼]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 "북미 매출목표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