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아메리카, 글로벌본드 북빌딩 개시 만기 3·5년, 10억 달러 발행 예상…주관사 BOA·CA 등 다섯 곳
강우석 기자공개 2018-06-05 08:22:05
이 기사는 2018년 06월 04일 19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Hyundai Capital America·HCA)가 글로벌본드(RegS/144a) 발행을 위한 프라이싱(Pricing)에 돌입했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현대차 그룹사로 미국 지역 금융 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다.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4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투자자 모집을 선언(Announce)한 뒤 북빌딩(Book building·수요예측)을 시작했다. 트랜치는 3년물, 5년물 고정금리부채권(FXD)으로 구성됐다. 이니셜 가이던스(Initial Pricing Guidance·최초 제시금리)는 미국 국채 3년물(3T)과 5년물(5T) 금리에 각각 130bp, 145bp를 가산한 수준에서 제시됐다.
발행규모는 10억 달러 안팎이 될 전망이다. 이번 발행 업무는 BOA메릴린치, 크레딧아그리콜(CA), 소시에테제네랄(SG), HSBC, 캐나다왕립은행(RBC) 등 다섯 곳이 맡았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HCA)는 현대차그룹 금융자회사로 1989년 설립됐다. 현대·기아차 미국법인에 리스, 할부 등을 제공 중이다.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해있으며 미국 상위 10대 자동차 금융사 중 한 곳이다. 국내에 거점을 둔 현대캐피탈서비스(HCS)와는 별개의 법인이다. 현대캐피탈서비스는 한국 시장과 이머징 마켓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성장을 거듭해왔다. 대출자산은 2008년 5조원 수준에 그쳤으나, 2014년 이후 20조원을 뛰어넘었다. 같은 기간 소매인수율도 17%에서 50%로 두 배이상 상승했다.
현대캐피탈아메리카는 2012년부터 현대차 지급보증 없이 글로벌 시장에서 채권을 발행해왔다. 다만, 회사 신용도는 현대차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미국 법인을 통해 회사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현대캐피탈아메리카의 신용등급을 'A-, 안정적', 무디스는 'Baa1, 안정적'으로 각각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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