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빌, 스마트팜 재배기술 특허 취득 IoT·빅데이터 기술 활용…마리화나 품질 및 생산성 제고
정강훈 기자공개 2018-06-14 10:13:57
이 기사는 2018년 06월 14일 10시1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국에서 마리화나 사업에 나선 바이오빌이 마리화나 재배와 관련된 스마트팜팩토리 특허기술 2건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온라인 통합플랫폼 기반 스마트팜 운용시스템(제10-1799995호)'과 '태양광 광촉매 살균배관 기반 에너지 절감형 냉난방시스템(제10-1837598-0000호)'이다.
'온라인 통합플랫폼 기반 스마트팜 운용시스템'은 마리화나 재배에서 무농약·무해충·무항생제의 클린룸 환경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기술을 확용해 안전성과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 광촉매 살균 시스템 특허'는 광촉매 원리를 활용해 오염된 양액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기술이다. 마리화나는 병해충에 취약하고 오염원이 유입되면 급속도로 번지기 때문에, 오염원을 원천 차단해야 품질과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
바이오빌은 무농약·무해충·무항생제가 가능한 스마트팜팩토리에서 식물자극기술을 적용할 경우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간 4모작이 가능한 재배 성능을 5모작이 가능케 하는 고순도CBD 기반 기술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식물자극기술은 식물의 재배 과정에 필요한 양액의 조성, 온도, 습도, 광질, 광량 등 다양한 자극 인자들 중에서 특정 물질만을 증강시키는 기술이다. 바이오빌은 해당 기술을 중국에 기술이전 컨설팅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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