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17.5억 위안 포모사본드 발행 한화 3000억 규모, 연 4.6% 3년 만기로 조달
민경문 기자공개 2018-06-20 17:08:44
이 기사는 2018년 06월 20일 16시5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업은행이 포모사본드(Formosa Bond)를 발행해 위안화를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산업은행은 지난 19일 대만 시장에서 17억 5000만 위안(약 3000억원) 규모의 포모사본드를 발행했다. 트랜치(tranche)는 3년 고정금리로 연 4.60%다. 만기는 2021년 7월 3일까지다. 유로본드(RegS) 형태로 진행됐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만 19억 위안이 넘는 주문이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딜은 ANZ, HSBC, 대만 유안타증권, 캐피탈(Capital) 증권 등 4곳이 주관사로 참여했다. 해당 포모사본드의 신용등급은 무디스가 부여한 산업은행의 신용등급(Aa2)와 같다.
포모사본드는 대만 자본시장에서 외국 금융회사나 기관이 다른 국가의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최근에는 달러화 뿐만 아니라 위안화 발행도 늘어나는 추세다.
산업은행은 작년 10월 3억 달러 규모의 포모사본드를 발행한 이력이 있다. 이후 14억 위안을 역외 위안화 시장에서 조달해 주목을 받았다. 산업은행 외에는 부산은행이 지난달 5억 위안(약 850억원) 규모의 포모사본드를 발행했으며 도로공사가 지난 3월 13억 위안의 포모사본드를 찍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국내 은행권에서 포모사 시장을 중심으로 저금리 조달을 늘려나가고 있다"며 "달러화도 고려했지만 최근 위안화 수요가 풍부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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