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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S&T 부문대표 당분간 공석..후보군은 전태선 전무 퇴사로 공석.."실무형 임원 찾는중"

이승우 기자공개 2018-07-11 14:14:22

이 기사는 2018년 07월 09일 14: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안타증권의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 수장이 당분간 공석 상태일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증권은 기존 S&T 부문 대표였던 전태선 전무가 퇴사하면서 후보를 물색하고 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잇다. 유안타증권은 관리형보다는 실무에 밝은 인물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의 S&T 부문 대표였던 전태선 전무가 지난 6월 말일자로 퇴사했다. 1962년생인 전 전무는 동양생명과 동양증권을 거쳤고 대주주가 바뀐 이후에도 유안타증권에서 세일즈 부문을 담당했다.

유안타증권은 올초 S&T 부문장에게 대표 직급을 부여했다. 홀세일본부와 트레이딩본부로 나뉜 S&T 부문에 힘을 싣겠다는 의도였다. 인력 역시 꾸준히 영입, 100여명을 넘어섰다.

유안타증권은 전 전무의 퇴사로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 하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한 상태여서 무리하게 자리를 채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다른 증권사도 그렇고 최근 S&T 부문의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실무를 꿰뚫고 마케팅에도 능한 실무형 임원을 찾는 것으로 안다"며 "적임자가 나타날 때까지 자리를 비워져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유안타증권이 찾고 있는 적임자가 증권업계에서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외부가 아닌 내부 S&T 부문 대표 후보도 있다. S&T 부문 아래 편제돼 있는 홀세일부문과 세일즈부문의 본부장들이 내부 후보군이다. 현재 유안타증권 홀세일부문장은 윤여철 상무, 세일즈부분장은 김규형 상무다.

금융권 관계자는 "S&T 부문 대표 물색을 지속하겠지만 원하는 인물이 나오지 않으면 현재 부문장이 부문 대표를 겸임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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