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8년 07월 10일 11: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ARA에셋매니지먼트(ARA Asset Management)의 한국 현지법인인 ARA코리아가 SIK자산운용을 인수했다.ARA에셋매니지먼트는 지난달 1일 세빌스코리아 자회사였던 SIK자산운용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고, ARA코리아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0일 밝혔다.
ARA코리아자산운용의 대표는 ARA에셋매니지먼트에서 한국 사업을 총괄하던 강동헌(Anthony Kang) 대표가 맡는다.
ARA에셋매니지먼트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부동산 전문 운용사다. 작년 말 기준 8개국 19개 도시에 진출해 있으며, 총 운용자산(AUM)규모는 약 33조다.
이번 인수로 ARA에셋매니지먼트는 외국계 운용사 중 처음으로 국내 리츠와 펀드 운용 라이센스를 동시에 보유하게 됐다.
이번 인수를 통해 ARA에셋매니지먼트는 국내 6개 리츠와 4개 부동산 펀드를 운용하게 됐다. 올해 6월 기준 국내에서 운용 중인 총 자산(AUM)규모는 약 1.3조원이다. 주로 국내 오피스와 임대주택 및 해외 리츠 등에 투자 되어 있다.
강동헌 신임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각 투자 대상 부동산의 특성과 투자자의 성향을 고려한 투자구조와 운용방식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부동산 투자 금융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