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브이, 피에스엠씨 최대주주 등극…경영권 확보 ‘우위’ 지분 12%→15%…다음달 21일 임시주총 개최
김은 기자공개 2018-08-17 09:55:53
이 기사는 2018년 08월 17일 09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에스브이가 피에스엠씨의 지분을 늘리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피에스엠씨를 대상으로 인수·합병(M&A)을 시도하고 있는 이에스브이가 경영권 확보에 있어 일단 우위를 점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16일 피에스엠씨는 이에스브이가 장내 거래를 통해 12%에서 15%로 지분을 늘렸다고 공시했다. 이로 인해 이에스브이는 에프앤티 외 특수관계인 2인(지분 14.07%)를 제치고 단일 최대주주에서 최대 주주로 등극했다.
업계는 다음달 21일 이에스브이가 요청한 피에스엠씨 임시주주총회 전까지 최대주주 자리를 놓고 지분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피에스엠씨는 이에스브이의 요청에 따라 9월 21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이에스브이는 이번 임시주총에서 앞으로의 원활한 경영 참여를 위해 진종필, 최현준, 정재근 등 3인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 김성태, 여현동 등 2인에 대한 사외이사 선임, 정관변경의 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이번 피에스엠씨에 대한 추가 지분 확보는 미래 성장가치가 높다고 판단해 결정했다 "며 "이에스브이가 보유한 우수한 IT기술과 폭 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우량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에스엠씨는 반도체 부품 산업경험과 자체 리드프레임 디자인 능력, 자체금형설계·제작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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