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장금융 GIFT펀드 운용사에 '엔베스터' 출자금 500억에 민간자금 매칭 1000억 펀드 결성…AUM 2500억 육박
강철 기자공개 2018-11-02 08:13:32
이 기사는 2018년 11월 01일 11시2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엔 계열 신기술금융사인 엔베스터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GIFT펀드(Governmental Industrial Fund for new Technology & commercialization) 운용사로 선정됐다.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1일 엔베스터(NVESTOR)를 GIFT펀드의 위탁 운용사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GIFT펀드는 개방형 혁신성장(Open Innovation)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조성한 기금이다.
엔베스터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으로부터 500억원을 출자받는다. 여기에 민간 자금 500억원을 매칭해 총 1000억원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혁신기술 사업화 기업이다. 세부적으로 △기술혁신·사업재편 M&A를 추진하는 곳 △민간·공공 기술을 사업화하는 곳 △전략사업 밸류체인 또는 R&D 과제를 수행하는 곳 △사업화 연계 기술을 개발하는 곳 △공공 분야 혁신수요 활용을 위해 신기술을 사업화하는 곳 등이다. TCB 기술 등급이 상위 5등급 이상인 기업도 투자 대상이다. 이들 기업에 결성총액의 8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건별 투자 한도는 결성총액의 20%다.
엔베스터는 결성총액의 1.5%를 관리보수로 받을 예정이다. 운용 기간은 엔베스터가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8% 이상의 IRR을 달성할 시 펀드 수익의 20%를 추가 인센티브로 받는 풀캐치업(Full Catch up)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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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베스터는 2015년 3월 설립된 신기술금융사다. 대한교과서가 전신인 미래엔이 지분 80%를 출자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 한국기술투자 등을 거친 김보성 대표가 최고 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김 대표 외에 원동원 부사장, 김준민 부사장, 전형민 상무 등 다양한 투자 경험을 보유한 심사역들이 포진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1491억원이다. 이번 GIFT펀드의 결성을 완료할 시 AUM 규모는 25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베스터는 지난해 12월에도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위탁 운용사로 선정돼 200억원을 출자받았다. 이 자금을 기반으로 신한캐피탈과 함께 'LP지분세컨더리펀드'를 결성했다. 1년 사이 2번의 출자를 받으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의 돈독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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