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2019년 회사채 포문…7년물 첫 도전 2년만에 시장 복귀, 1500억 조달 목표…주관사 한국·NH투자증권
피혜림 기자공개 2019-01-02 08:30:47
이 기사는 2018년 12월 31일 08시5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양사(AA-)가 내달 중순 15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AA급 우량 신용도를 바탕으로 연초 풍부한 시장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삼양사는 새해 1월 18일 발행을 목표로 1500억원 가량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만기를 5년과 7년으로 나눠 각각 1000억원, 500억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채권 발행 업무를 맡았다.
삼양사가 공모채 시장을 찾는 건 지난 2017년 2월 이후 2년 만이다. 지금까지 삼양사는 탄탄한 수익성과 현금창출력을 기반으로 넉넉한 내부 현금을 보유해 시장성 조달에 대한 니즈가 크지 않았다. 다만 지난 2014년과 2017년 공모채 발행에 나서 각각 500억원, 1400억원을 발행했다. 만기는 모두 5년 단일물이었다.
마련된 자금은 운영 목적으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삼양사의 경우 내년 만기도래 물량이 500억원(12월)에 불과하다. 앞서 발행했던 두 건의 회사채 모두 차입구조 장기화 목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차입금 상환 목적의 조달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삼양사의 신용등급은 AA-(안정적)이다. 사업포트폴리오를 식품과 화학 부문으로 구성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원당가격 상승으로 제당사업 부문이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화학 부문의 견조한 수익성으로 방어에 성공했다. 올들어 원당가격 하락으로 제당사업 채산성 역시 회복되고 있어 전체적인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
올해 1분기~3분기까지 누적 매출(연결 기준)과 순익은 각각1조 5764억원, 614억원이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 상승했으나 순익은 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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