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지주사 AIK, 118억원 자본 확충 유증 완료..에이티넘파트너스 지분 40.1% 보유
임경섭 기자공개 2019-01-10 11:17:51
이 기사는 2019년 01월 09일 14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토부 항공운송면허 심사를 받고 있는 신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가 자금력을 확충했다. 에어로케이는 지주사인 AIK(에어이노베이션코리아)를 통해 유상증자를 완료하면서 항공업계 진입을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에어로케이의 지주회사인 AIK는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AIK는 기존 대주주였던 에이티넘파트너스를 통해 118억원을 신규 유치했다. 유상증자에 따라 에이티넘파트너스가 AIK의 지분 40.1%를 확보하면서 부방을 2대 주주로 밀어내고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최대주주인 에이티넘파트너스는 전략적투자자(SI)로 AIK에 참여하고 있다. 에이티넘파트너스는 이민주 회장이 지분 85.7%를 보유한 사모 투자회사이다. 봉제완구 제조업체로 시작하여 종합지급결제업체인 KSNET,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딜라이브 등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면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AIK가 유상증자를 완료하면서 에어로케이는 자본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AIK는 에어로케이의 투자금을 모집하기 위해 설립돼 에어로케이 하나만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AIK는 현재 450억원을 에어로케이에 출자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AIK가 확보한 투자금을 에어로케이에 납입할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AIK가 에어로케이의 자금 조달을 전담하고 있는 만큼 에어로케이가 향후 면허를 발급 받는데 성공하면 AIK로부터 추가 자금 납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올 1분기 이내에 항공운송면허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에어로케이는 항공운송면허 심사를 받고있는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자본금을 확보하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지난해 11월 면허 심사 전까지 납입자본금으로 450억원을 확정했고 투자확약서(LOC)로 100억원을 유치했다. 여기에 지주사인 AIK가 118억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국토부의 납입자본금 면허 기준 150억원을 훌쩍 뛰어넘게 됐다.
에어로케이는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기존 LCC들을 뛰어넘는 초저가항공사를 표방하고 있다. 2016년 설립 후 2017년 면허 취득에 도전했지만 한 차례 실패를 경험했다. 에어로케이는 지난해 11월 7일 국토부에 항공운송사업 면허 신청을 완료하고 두 번째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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