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마그룹, 이스라엘 오브스와 파트너십 HEXA그룹의 자체 블록체인 프로젝트, 한국서 사업 추진 지원
강철 기자공개 2019-01-30 09:52:03
이 기사는 2019년 01월 30일 09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인 HEXA그룹이 요즈마그룹을 통해 한국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요즈마그룹은 지난 29일 오브스(Orbs)와 한국시장 진출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요즈마그룹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증권사, 회계법인, 기관 투자자 등 오브스와의 협력에 관심을 있는 50여개 기업이 참석했다.
오브스는 이스라엘 기반의 블록체인 인프라스트럭처 플랫폼 기업이다.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인 HEXA그룹이 자체 프로젝트 성격으로 설립했다. 지난해 국내외 기관 투자자로부터 약 1300억원을 조달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투자했다.
요즈마그룹은 이번 업무 협약을 기점으로 이스라엘 블록체인 기업들의 사업 확장을 도울 예정이다. 유망한 기업들을 선별해 한국에서의 파트너십 확장, 국내 인력 고용 등을 지원한다. 오브스는 요즈마그룹을 통해 조만간 한국 대표를 선출할 계획이다. 선출한 대표를 중심으로 한국에서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 대표는 "오브스는 이스라엘에서 한국으로 진출하는 첫 번째 블록체인 기업인 만큼 빠른 시간 내에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스라엘 블록체인 기업들의 한국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요즈마그룹은 1993년 이스라엘에서 출범한 글로벌 벤처캐피탈이다. 2014년 설립된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이스라엘식 인큐베이션 시스템과 글로벌 유대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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