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패스, 삼성페이 통해 해외 송금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와 업무제휴, O2O 환전 신규 서비스 예정
신상윤 기자공개 2019-02-01 14:08:37
이 기사는 2019년 02월 01일 14:0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액 해외 송금 전문기업 한패스는 1일 삼성전자와 업무제휴를 통해 삼성페이 해외 송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페이 해외 송금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인터페이스(API)를 연동하는 방식이다. 한패스가 삼성페이 플랫폼에 입정하는 형태다.환율과 수취 방식의 비교, 간편한 송금 내역 관리 등을 제공한다. 중개·수취·환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송금할 수 있는 국가는 기존 동남아시아에서 미국과 중국, 일본, 유럽, 호주 등 17개국으로 확대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패스는 지난달 30일 공식 출범한 베타서비스와 맞물려 '수수료 0원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삼성페이에서 해외 송금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한패스는 신규 사업으로 O2O 환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환전 서비스가 제공되면 이용자들은 한패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환전을 신청하고, 공항에서 해당 금액을 직접 배달받을 수 있다. 출국 시간 2시간 전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경훈 한패스 대표는 "삼성페이와 제휴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본국 송금이 가능해졌다"며 "미국과 영국, 유럽 등 서비스 국가가 확대되면서 해외에 거주하는 유학생과 재외 외국인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thebell desk]'부동산 PF' 누가 떠안을 것인가
- [건설리포트]삼성물산 건설부문, 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
- [2024 건설부동산 포럼]"부실 PF 분산·유동성 지원책 필요, 세제 혜택도 해법"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개발 사업 본PF 전환 '첫발'
- [디벨로퍼 리포트]일레븐건설, 주춤했던 외형 성장 다시 '기지개'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우원개발, 부동산 개발업 재시동 '차입 활용' 속도
- 역대급 실적 '엠디엠그룹', 현금성 자산 4000억 웃돈다
- 우원개발, 원가율 부담 속 '재무통' 이사회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