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대체투자본부 수장 교체…후임 인선 주목 김진우 본부장 임기 만료…내부 발탁 가능성도
박시은 기자공개 2019-02-11 07:56:41
이 기사는 2019년 02월 08일 08:4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군인공제회의 김진우 대체투자본부장(사진)이 지난달 말 공제회를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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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2월 군인공제회 투자전략실장으로 부임했던 김 본부장은 약 10개월간 투자전략업무를 총괄하다 그해 11월 대체투자본부장으로 임명됐다. 군인공제회가 김 본부장을 재선임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김 본부장은 3년간의 임기를 끝으로 조직을 떠나게 됐다.
김 본부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 금융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군인공제회에 합류하기 전엔 한국투자신탁 채권운용팀 펀드매니저를 비롯, 동양종합금융 신탁운용팀장과 슈로더투자신탁운용 투자팀장, 피닉스자산운용본부장, 동부저축은행 투자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본부장은 올해로 약 5년간 공제회에 몸 담았으며 대체투자부문에서 적극적인 투자전략으로 양호한 성과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첫 외부 출신 대체투자본부장으로 선임 당시 업계 주목을 받았었다.
김 본부장의 퇴사로 대체투자부문장 자리가 공석이 되면서 후임 인선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 본부장의 전임자이자 동명이인이었던 김진우 본부장의 경우 군 출신 내부 인사였다는 점에서 군인공제회 내 투자 경험이 있는 인물이 새로운 대체투자본부장에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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