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투자파트너스, 백승재 대표 '단독체제'로 이수희 전 각자대표 2년만에 퇴사, 올해 펀드레이징 방점
김은 기자공개 2019-03-26 08:18:22
이 기사는 2019년 03월 25일 14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센트럴투자파트너스가 올해 백승재 대표(사진) 단독체제를 구축했다. 백 대표가 각자 대표로 취임한 지 9개월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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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지난해 말 이 전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히고 퇴사하면서 '이수희·백승제' 투톱 체제에서 단독체제로 전환됐다. 이 전 대표는 2016년 6월 센트럴투자파트너스에 합류했다. 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이번 단독대표 전환으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투자 효율성, 관리 조직재정비 등을 통해 회사를 더욱 성장시켜나갈 방침이다.
현재 백 대표는 센트럴애니드림투자조합, 센트럴스타웍스투자조합제1호, 센트럴스포츠투자조합 등 다수의 영화·문화 콘텐츠 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다. 그는 연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한 이후 홍콩 중문대학교에서 MBA과정을 밟았다. 2000년 조선일보에서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CJ를 거쳐 LG유플러스 자회사인 미디어로그에서 영화 및 게임투자를 총괄하며 투자 경험을 쌓았다. 2014년에는 신생사였던 센트럴투자파트너스에 입사하며 벤처투자 업계에 발을 들였다.
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2012년 출범 이후 2017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펀드를 결성하며 운용자산(AUM) 1000억원을 돌파했다. 현재 문화콘텐츠 및 융합콘텐츠, 농식품 전문 펀드 등 총 7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AUM은 약 1075억원이다. 특히 2013년 애니메이션 전문펀드를 결성한 뒤 꾸준히 콘텐츠 분야로 투자 영역을 특화시키고 있는 벤처캐피탈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지난해 별다른 펀드레이징 성과가 없었다. 펀드 결성보다 기존 펀드 투자소진에 집중했다. 올해는 공격적인 펀드레이징을 진행하면서 펀드 결성과 투자 집행에 집중할 계획이다.
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최근 투자 영역을 애니메이션, 영화 등 문화콘텐츠에서 디지털 융합 콘텐츠, 스포츠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초점을 맞춘 디지털 콘텐츠는 큰 부가가치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이지만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투자가 쉽지 않은 까다로운 영역으로 꼽힌다. 선제적 투자와 새로운 투자 방식을 도입해 투자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2년 자본금 50억원으로 설립된 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두번의 유상증자를 거쳐 자본금을 80억원까지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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