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펀드 운용' 액시스·마그나인베, 경희대와 MOU '관광벤처·대학 공동 발전' 목적…"학생 창업 벤처 등 투자처 공동 발굴"
방글아 기자공개 2019-04-04 08:11:17
이 기사는 2019년 04월 03일 17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투자가 결성한 관광펀드 자펀드 공동 운용사로 선정된 액시스인베스트먼트와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경희대 호텔관광대학과 손잡고 함께 투자처 발굴에 나선다.경희대 호텔관광대학은 1975년 설립 이래 많은 관광산업 인재를 배출하는 등 국내외 관광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을 하고 있어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른 산학 협력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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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시스인베스트먼트와 마그인베스트먼트는 '관광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과 호텔관광대학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경영 및 관광 전공 학생들의 관광벤처기업 창업 지원 및 육성 △호텔관광경영 전공 학생들의 관광벤처기업 창업 지원 및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관광 유관기업 취업 지원 △관광 벤처기업 투자처 공동 발굴 및 협력 △호텔관광대학 창업동아리 보육 및 멘토링 등에 필요한 정기 교류를 해나갈 계획이다.
액시스인베스트먼트는 마그나인베스트먼트와 함께 한국벤처투자 출자사업 관광산업 육성 분야의 공동 운용사로 선정돼 지난 2월 총 280억원 규모 '마그나-액시스 관광벤처펀드'를 결성했다. 이 펀드는 IT 기술이 접목된 트래블테크(Travel Tech) 산업과 관광벤처기업 투자를 통해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하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지난 2일 발표한 관광혁신전략 중 스마트 관광 산업 생태계 구축에 초점을 뒀다. 정부는 관광기업 육성 펀드를 최대 200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제조업 수준의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관 분야에서 96만명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내겠다고 목표다.
김동한 액시스인베스트먼트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대학과 투자 기관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투자 기관이 가진 역량과 대학의 인프라를 융합해 관광산업에 최적화된 생태계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액시스인베스트먼트는 통합보안, 소프트웨어(SW), 시스템통합(SI) 전문기업인 SGA그룹의 출자를 통해 설립된 신기술금융사로 기술적 완성도 검토 및 피투자 기업의 밸류업(Value-up)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2018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관광 중소기업 특화형 엑셀레이터로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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