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하이증권, 대구에 '복합점포' 1호점 연다 2호점 대구 월배·3호점 서울 강남 추가 출점…시너지 효과 극대화
구민정 기자공개 2019-05-02 09:05:05
이 기사는 2019년 04월 30일 11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GB대구은행과 지주 자회사로 편입된 하이투자증권이 내달 대구에서 첫 복합점포를 출점한다. 이어 6월까지 대구 월배, 서울 삼성역 부근에 2·3호점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다. 지역적 기반을 달리하고 있는 두 곳이 복합점포를 잇따라 설립하면서 올해부터 지주 내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증대될 것이란 관측이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달 17일 대구은행-하이증권 복합점포 1호점이 대구시 수성구 대구은행 본점 자리에서 문을 연다. 해당 지점은 대구은행 본점 PB센터와 하이투자증권 대구지점이 통합해 생긴 것이다.
복합점포 2호점은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대구은행 월배영업부에 하이투자증권 직원이 합류해 탄생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선 이르면 6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구은행 강남영업부와 하이증권 삼성역 지점을 통합해 복합점포 3호점이 들어선다. 하반기엔 추가 2개 점포가 출점을 검토중이다.
이처럼 복합점포에 사활을 건 DGB금융지주는 현재 브랜드명을 정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PB센터 이름으로 지점을 운영중이고 하이투자증권은 본사 내 WM본부가 있지만 PB센터라는 지점 명칭을 따로 쓰고 있지 않다.
인력 영입에도 한창이다. 하이증권은 PB 육성을 위해 대구영남지역 경력직을 채용중에 있다. 현재 하이증권엔 '프라이빗뱅커(PB)' 직함이 따로 없다. 전신이 제일투자신탁이었기 때문에 지점 직원들이 상품 영업보다 자산 관리에 업무가 집중돼있었기 때문이다. 경력직 채용과 별개로 기존 직원들을 상대로 복합점포로 인사 이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증권 관계자는 "대구 지역 경력직 채용은 진행중이고 향후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복합점포로 발령나는 인사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복합점포 개설로 양측의 시너지효과는 커질 전망이다. 대구은행은 하이증권과 복합점포 신설을 통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서울 수도권 영업망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하이투자증권도 그동안 비교적 약했던 자산관리(WM) 부문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증권은 은행, 생명보험 등 DGB 주력 계열사 상품 판매 등으로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영업기반을 확대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증권사 인수로 대구영남 지역기반을 벗어나 수도권에서도 영업을 확대해 지주 차원에서 수익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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