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CEVO-C' 앞세워 '제주 전기차엑스포' 참가 전용부스 운영, 판매채널·A/S 소개…사전 예약대수 2400대 돌파
강철 기자공개 2019-05-08 13:56:39
이 기사는 2019년 05월 08일 13: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캠시스의 대표 혁신 제품인 CEVO(쎄보)-C가 제주 전기차 엑스포에 참가한다.캠시스는 8일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하 제주 전기차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주요 전기차 메이커들이 대거 참가해 새로운 차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제주도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기차 보급률과 인프라를 자랑한다"며 "전기차 소비의 중점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번 엑스포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광엑스포, 올해 서울모터쇼를 통해 CEVO-C를 선보인 캠시스는 이번 제주 전기차 엑스포에서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제주컨벤션센터 1층 이벤트홀 중앙부에 CEVO-C 전시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판매채널 연결, A/S 방법 소개 등을 진행한다.
캠시스 부스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예약 관련 상담, CEVO-C SNS 인증샷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CEVO-C를 직접 타길 원하는 고객에게 차량 탑승의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 중에 출시되는 CEVO-C는 캠시스가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한 초소형 전기 자동차다. 차량 윈도우, 냉난방 시스템을 갖춰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운행할 수 있다. 운전석과 조수석을 양 옆으로 설계해 동승자의 시승감과 시야를 개선한 것도 다른 전기 자동차와의 차별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완전 충전은 약 3시간이 소요된다. 1회 완전 충전으로 최대 100km를 갈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80km, 모터 최고 출력은 15kw다. 별도로 판매되는 휴대용 충전기가 있을 시 가정용 전기로 충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색상은 패션레드, 미드나잇블루, 라임그린, 아쿠아블루 등 총 4가지다.
출고 가격은 1450만원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이 있으면 600만~700만원 선에서 실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캠시스는 전국의 쌍용자동차 대리점을 통해 CEVO-C를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달 기준 사전 예약 대수가 2400대를 돌파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A/S는 자동차 정비 서비스 기업인 '카랑'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찾아가는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외에 쌍용자동차 정비소를 활용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배터리를 비롯한 전용 부품은 3년에 6만km, 일반 부품은 2년에 4만km를 보증하는 정책도 운영할 방침이다.
박영태 대표는 "2인승 CEVO-C 외에 미니 픽업트럭 CEVO-U, 1톤 픽업트럭 CEVO-T 등 추가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초소형 전기차 업계의 리딩 기업으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여자)아이들 '우기’, 초동 55만장 돌파 '하프밀리언셀러'
- [ICTK road to IPO]미국 국방산업 타깃, 사업 확장성 '눈길'
- [Red & Blue]'500% 무증' 스튜디오미르, IP 확보 '성장동력 발굴'
- [코스닥 주총 돋보기]피엔티, 이사회서 드러난 '중국 신사업 의지'
- [thebell note]XR 기술의 사회적 가치
- [Rating Watch]SK하이닉스 글로벌 신용도 상향, 엔비디아에 달렸다?
- [IB 풍향계]'소강상태' 회사채 시장, IB들 이슈어와 스킨십 늘린다
- [Company & IB]'반도체 IPO' 붐, 존재감 드러내는 삼성증권
- [캐피탈사 글로벌 모니터]BNK캐피탈, 중앙아시아 시장 지위 확보 역점
- '화웨이 대체자' 삼성전자, 유럽 오픈랜 시장 선점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