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 2분기 첫 줄기세포치료제 매출 기대 화장품 사업 중단 치료제 상업화 전념, "15년만의 퍼스트인클래스 결실"
서은내 기자공개 2019-05-16 08:19:50
이 기사는 2019년 05월 15일 18시5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강스템바이오텍이 오는 2분기 줄기세포치료제 사업부문으로는 창립 후 첫 매출을 낸다. 강스템바이오텍이 개발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퓨어스템 AD주'가 국내 임상 3상 마무리 시점에 와있다. 내년 시판을 앞두고 SK바이오랜드와 국내 판권 계약을 맺으며 최근 50억원을 수령했다.강경선 강스템바이오텍 의장은 15일 광명 GMP센터 준공식 행사에서 "내년부터 첫 줄기세포 아토피피부염 치료제가 시판된다"며 "2005년 대학교 연구실에서 줄기차게 연구한 물질이 딱 15년 걸려 퍼스트인클래스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이 SK바이오랜드와 맺은 계약 사항 중 선급기술료 규모는 150억원이다. 그 중 먼저 50억원은 수취한 상태다. 50억원은 계약 기간에 걸쳐 나눠 재무제표에 기록되는데, 처음으로 오는 2분기에 매출로 표시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그동안 줄기세포 배양액을 공급하는 사업과 화장품 제조사업을 통해 매출을 일으켜왔다. 줄기세포 치료제와 직접 관련된 매출이 기록되는 것은 이번이 첫 시작점인 셈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줄기세포치료제의 상업화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화장품 사업도 접었다. 상품재고가 모두 소진된 지난해 10월 말이 기점이다. 그동안은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과 함께 줄기세포 배양액으로 화장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을 병행했다. 앞으로는 화장품사업은 종속자회사 라보셀, 디앤케이코퍼레이션을 통해서만 진행한다.
지난해 강스템바이오텍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10억원이며 이는 줄기세포 배양액 공급에서 나온 매출이다. 10월까지 진행돼온 화장품 사업 매출은 12억원이며 중단 사업으로 구분돼 매출에 포함되지 않았다. 강스템바이오텍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총 92억원으로 이는 계열사들의 화장품 매출이 더해진 수치다.
아토피피부염 치료제가 내년부터 시판되면 치료제 자체 매출이 기록될 전망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15일 광명에 자체 생산시설을 완공했으며 총 규모는 연간 3만6000바이알이다. 전체 생산 가능 분량이 전부 매출로 잡힌다고 가정하면 총 매출은 18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강경선 의장은 2010년 강스템바이오텍을 창업했다. 창업 5년만에 상장에 성공하고 상장 자금을 바탕으로 총 200억원을 들여 이번 GMP센터까지 구축했다.
이날 행사 자리에서 강 의장은 "작은 연구실에서 시작해 바이오시밀러로 세계적 기업이 된 셀트리온이 강스템바이오텍의 모델로 삼을 수 있다"면서 "셀트리온이 2000년에 시작돼 2008년 시총 1000억, 2018년 30조 기업이 됐지만 우리는 10년 만에 시총 5000억을 달성한 만큼 20년 뒤에는 시총 100조 회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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