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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업자연합회, KIF 출자사업 흥행…경쟁률 6대1 벤처캐피탈 37곳 제안서 제출, 내달말 최종운용사 선정

이윤재 기자공개 2019-08-26 08:04:09

이 기사는 2019년 08월 23일 18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진행한 2019년 한국IT펀드(KIF) 출자사업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위탁운용사 6곳을 선정하는 이번 출자사업에 37개 벤처캐피탈이 출사표를 던졌다.

KTOA는 2019년 KIF 투자조합 업무집행조합원 출자사업 서류접수를 23일 마감했다. 총 출자금액은 860억원이며 출자분야는 3개다. 세부 출자분야는 △5G 특화(200억원) △지능정보(펀드당 140억원) △초기 스타트업(100억원)이다. 이중 지능정보에서 4개, 나머지 분야에서 각각 1개씩 총 6개 자조합을 결성한다.

5G 특화는 경쟁률 6대1을 기록했다.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와 퀀텀벤처스코리아, 한화투자증권, 뮤렉스파트너스, 인터밸류파트너스, 티인베스트먼트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5G 특화는 MAGICS(모빌리티, 인공지능, 5G, IoT, 클라우드, 보안)로 큰 틀에서 주제만 정하고 운용사별로 투자전략이나 중점 투자분야를 자유롭게 제안하도록 설정됐다.

주목적 투자범위가 가장 넓고 자조합을 4개나 결성하는 지능정보에는 19개 벤처캐피탈이 몰렸다. △다담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유큐아이파트너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키움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BSK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이다.

지능정보 분야는 관련 기반산업 등에 투자하는 펀드다. AR·VR 콘텐츠부터 웨어러블기기, 자율주행차, IoT, 로봇,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영역에 투자가 가능하다. KIF가 140억원씩 출자하며 펀드당 최소 결성규모는 280억원이다.

루키리그로 운용하는 초기스타트업에는 12개 벤처캐피탈이 지원했다. △어니스트벤처스 △아이디벤처스 △메이플투자파트너스 △SJ투자파트너스 △세종벤처파트너스 △하나벤처스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동문파트너스 △세마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마젤란기술투자 △비에이파트너스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등이다.

루키리그인 만큼 KIF 투자조합을 결성한 적이 없으며 지난해말 기준으로 운용자산(AUM)이 1500억원 미만인 운용사만 지원이 가능하다. KIF가 100억원을 출자하며 자펀드는 200억원 이상으로 결성해야 한다.

KTOA는 계량평가 및 현장실사 등을 진행해 1차 숏리스트를 추릴 예정이다. 이후 선정된 곳들을 대상으로 구술심사 등 비계량평가를 진행해 다음달 말까지 최종 운용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곳들은 6개월 이내에 조합을 결성해야 한다.

K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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