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바이탈리티' 1년…가입자 130만 돌파 3040세대 이용자 3분의 2 차지·가입자 누적 걸음 수 지구~달 500회 왕복 눈길
최은수 기자공개 2019-09-09 16:35:00
이 기사는 2019년 09월 09일 16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IA생명의 걸음 수에 따른 보험료 할인을 해주는 'AIA바이탈리티' 앱이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130만명을 넘어섰다.9일 AIA생명에 따르면 AIA바이탈리티 가입자 수는 지난 8월 말 기준 133만 명에 달한다. 연령대는 30대가 29%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7%로 그 다음을 기록했다. 3040세대는 전체 바이탈리티 가입자의 66%를 차지했다. 20대, 50대, 60대 이상이 각각 22%, 15%, 7%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1년 동안 'AIA 바이탈리티 X T건강습관' 앱 전체 가입자의 누적 걸음 수를 모두 합하면 지구 둘레(약 4만km)를 1만 바퀴, 지구와 달 사이(약 38만3000km)를 500회 이상 왕복 가능한 수준이다.
주간 미션 달성 비율은 연령대별로 약 46~55%의 수치를 기록했다. 60대 이상 연령대(55%)와 30대(46%) 수치를 비교해보면 약 9%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다. 바이탈리티 최연소 사용자는 18세 고등학생, 최고령 사용자는 만 나이 기준 99세 남성이었다.
AIA생명 관계자는 "연령대별 다운로드 비중이 큰 격차를 보이지 않았던 것만 봐도 바이탈리티 앱에 대한 관심이 특정 연령에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연령대에서 골고루 사랑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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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 바이탈리티는 주간 미션을 달성하면 다양한 리워드(보상)를 지급했다. 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이 지급된 리워드는 'SK텔레콤 통신비 할인'이다. 전체 리워드 중 약 82%를 차지했는데 음료 쿠폰, 도서 상품권, 세탁 상품권 등에 비해 생활비 절약에 가장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항목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AIA생명은 향후 제휴 업체를 확장함으로써 AIA 바이탈리티 가입 고객들에게 더 수준 높은 리워드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손익준 AIA생명 바이탈리티&디지털부문장은 "현재 걸음 수를 측정해 리워드를 주는 단계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영역의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며 "운동뿐 아니라 식단과 수면 등 전반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관리해주는 '건강 관리 앱'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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