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중소기업 포진 코스닥 IPO '최고 조력자' [thebell League Table]한국증권, 건수 1위'…대신증권, '최대 딜' 에코프로비엠 완수
양정우 기자공개 2019-10-02 18:11:46
이 기사는 2019년 10월 01일 16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이 코스닥 기업공개(IPO)의 '최고 조력자' 타이틀을 공고히 지키고 있다. 2019년 2분기 코스닥 주관실적 1위였던 대신증권을 제친 뒤로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더벨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2019년 1~3분기 코스닥 IPO 주관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전체 주관실적은 4015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총 7건의 딜을 수행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 2분기 최대어인 SNK(공모규모 1697억원)의 IPO를 이끌면서 주관실적을 대폭 늘렸다. SNK는 기관 청약의 부진으로 공모를 한차례 철회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하지만 절치부심에 나선 재도전에선 대어급 딜로서 코스닥에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NH투자증권은 3분기에도 에이스토리(267억원)와 덕산테코피아(771억원)의 딜을 완수하면서 주관실적을 추가했다. 경쟁사와 실적 격차를 1000억원 이상으로 늘리면서 2019년 코스닥 최고 파트너 자리를 일찌감치 예약해놨다.
1~3분기 코스닥 주관순위 2위는 한국투자증권(282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 총 7건의 IPO를 쏟아내면서 기존 2위였던 대신증권을 제치는 데 성공했다. 세틀뱅크(398억원)와 플리토(383억원), 슈프리마아이디(233억원), 레이(160억원) 등 중소형 딜을 중심으로 실적쌓기에 나섰다. IPO 건수 기준으로는 한국투자증권(11건)이 1~3분기 가장 많은 딜을 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2049억원)은 연초 1위를 달렸지만 주관순위가 점차 하락하고 있다. 3분기 아이스크림에듀(231억원)의 IPO 1건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1~3분기를 통틀어 최대 규모(에코프로비엠 1728억원)의 딜을 완수했다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3분기 들어 IPO의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상반기 부진했던 주관순위를 4위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한국바이오젠(107억원)과 코윈테크(690억원), 올리패스(70억원) 등 주요 코스닥 딜을 성사시켰다.
증권사의 전체 IPO 주관순위는 코스피 IPO에 좌우된다. 빅딜 1건만으로도 코스닥 IPO 여럿의 공모규모를 넘어서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사 실속은 오히려 코스닥 IPO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코스닥 딜의 주관수수료율이 훨씬 더 높은 만큼 실리를 챙긴 것으로 평가받는다.
2019년 3분기에도 빅딜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코스피 IPO의 전체 공모규모(2276억원)는 2018년(8483억원)과 비교해 4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반면 코스닥 IPO는 전체 공모규모(1조6955억원)를 키우면서 기업공개 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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