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9년 10월 25일 18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의 100%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25일 제출했다. 이익 미실현 기업인 만큼 매출 및 시가총액 기준에 따른 거래소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그동안 연내 상장 추진 가능성을 둘러싸고 SK바이오팜이 모호한 입장의사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이번 청구서 제출은 전격적이라는 분석이다. SK㈜는 지난 7월 이사회를 열어 SK바이오팜의 거래소 상장 추진 안건을 가결한 바 있다.
SK바이오팜은 인건비와 연구개발(R&D) 비용으로 매년 1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소진하고 있다. 언제까지 모회사 자금 지원에 기댈 수 없는 만큼 IPO 작업을 본격화한 것으로 파악된다. SK바이오팜의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증권이다.
SK바이오팜은 올 상반기 적자를 내면서 향후 수익성 요건이 아닌 매출액, 추정 시가총액, 자기자본 등의 별도 요건을 적용 받아 거래소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요건 가운데 △시가총액 6000억원 이상 및 자기자본 2000억원 이상 혹은 △최근 매출액 1000억원 이상 및 기준 시가총액 2000억원 이상 요건을 갖추면 가능하다.
SK바이오팜은 지난 1993년, SK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신약 연구 개발을 시작했다. 또한 신약 후보물질의 발굴부터 글로벌 임상 시험, FDA 신약 판매 허가 신청까지 국내에서는 최초로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하여 차별화된 신약개발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치료제를 비롯해 조현병, 집중력 장애, 파킨슨, 조울증 등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와 관련한 다수의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11월 미국 식품의약처(FDA)에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판매승인 신청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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