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후순위채 공모로 발행한다 최대 2500억 규모, KB증권 대표 주관
이지혜 기자공개 2019-10-29 10:53:05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8일 07: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2000억~2500억원 규모다.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은 공모 방식을 택했다..28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11월 후순위채를 발행할 방침이다. 발행규모는 2000억~2500억원이다. 대표주관업무는 KB증권이 맡았다.
|
투자은행업계 관계자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 사이에 수요예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공모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한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은 2013년과 2015년 각각 2460억원, 1000억원 규모로 공모채를 발행했다. 그러나 결과가 좋지만은 않았다. 2013년 수요예측에서는 미매각을 겪었고 2015년에는 조달금리가 공모희망금리밴드의 최상단에서 결정됐다.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은 지난해와 올해 사모채로만 각각 1000억원, 2500억원을 조달하며 공모채 시장과 거리를 뒀다.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은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에서 'AA+/안정적'을 받았다. 후순위회사채 신용등급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A0/안정적'을 획득했다.
한국신용평가는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장지위를 누리고 있다"며 "업계 평균보다 수익성과 자본적정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
이지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골프존, 주가 하락에 발목잡혔나…GDR 분할 '무산'
- 하이브, '민희진 없는' 어도어 경쟁력 입증할까
- [뮤지컬 제작사 열전]EMK컴퍼니, 고속성장 비결은 '대기업과 10년 동맹'
- [뮤지컬 제작사 열전]EMK컴퍼니, 매출 1위에도 영업이익 급감 이유는
- 장윤중 카카오엔터 대표, 빌보드와 글로벌 공략 '속도'
- [뮤지컬 제작사 열전]제작사 빅5, 시장 확대에 '함박웃음'…외형 '껑충'
- SM, 카카오 '콘텐츠 비욘드 콘텐츠' 동참…청사진은
- [Inside the Musical]쇼노트의 실험 <그레이트 코멧>, 무대와 객석 허물다
- 하이브, UMG와 10년 독점계약...경제적 효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