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IPO 임박했나 최근 사외이사 2명 선임 완료…5월 액면분할 이후 상장 터닦기 '박차'
양용비 기자공개 2019-11-07 15:22:00
이 기사는 2019년 11월 06일 15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교촌에프엔비의 기업공개(IPO)로 향하는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4월 소진세 회장을 대표이사로 영입한 이후 주식 액면분할을 단행한 데 이어 최근엔 사외이사도 신규 선임하며 IPO 사전 작업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22일 사외이사 2명을 신규 선임하고 이달 1일 등기를 끝마쳤다. 이번에 교촌에프앤비의 사외이사로 뽑힌 인물은 김병주 변호사와 홍용표 교수다.
김 변호사는 법무법인(유한) 동인 소속으로 법무법인 광장, 삼성전자 법무팀 등을 거쳤다. 올해부턴 신라젠에서 사외이사도 맡고 있다. 김 변호사는 법무법인 광장, 삼성전자 등에서 국내 기업의 M&A를 자문하거나 매각, 소송 등의 법률 자문 업무를 수행한 인물이다. 김 변호사와 함께 교촌에프앤비의 사외이사직을 수행하는 홍 교수는 안동대 자연과학대학 학장을 맡고 있다.
|
교촌에프앤비가 사외이사진을 보강한 것은 올해 3월 이후 7개월 만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1월과 2월 유동현 현 감사와 소진세 현 회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다만 당시 사외이사였던 2명이 지난 3월 각각 감사와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이후 사외이사는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교촌에프앤비는 내년 IPO를 목표로 한다고 예고해 온 만큼 상장 전 신호로 받아들여지는 사외이사 재선임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4월 취임한 소 회장의 최우선 과제는 IPO로 꼽힌다. 창업주인 권원강 전 회장이 숙원이었던 IPO를 목전에 두고 경영권을 소 회장에게 넘겼기 때문이다. 교촌에프앤비의 수장이 된 소 회장은 취임 이후 숙원인 IPO를 위한 채비를 하나 둘씩 끝내고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소 회장 취임 이후 바로 주식 액면분할을 실시하며 IPO 추진에 다시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난 5월 교촌에프앤비는 액면분할을 통해 기존 104만6127주였던 주식을 2092만2540주로 늘렸다. 주식 1주를 20주로 쪼갠 셈이다.
당시 교촌에프앤비가 액면분할을 단행한 것은 회사 설립 이후 처음이었다. 통상 비상장사는 상장 전 유통 주식 수를 늘리기 위해 액면분할을 진행한다. 교촌에프앤비도 이같은 이유에서 액면분할을 실시한 셈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액면분할을 진행한 지 5개월 만에 사외이사 선임도 완료하면서 IPO 요건 충족을 위한 경영투명성을 확보하게 됐다. 현행 상법상 자산 1000억원이 넘는 상장사는 이사진의 25%를 사외이사로 채워야 한다. 교촌에프앤비가 액면분할에 이어 사외이사 선임도 완료하면서 IPO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힘을 받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사외이사를 선임한 것은 경영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2년만에 돌아온' 초록뱀미디어, 권경훈 회장 행보 주목
- [i-point]샌즈랩, AI NDR 솔루션 일본 공급 개시
- 'PE 2년차' 오스템임플란트, 중국실적 타격 '미국·인도' 대안
- [와이바이오로직스 항암신약 로드맵]'뉴 모달리티' 도전 자신감, 원석 광산 플랫폼 'Ymax-ABL'
- [웹툰사 지배구조 점검]적자 커진 와이랩, 공격적 투자 전략 '난기류'
- [사외이사 BSM 점검]금융계열사 많은 한화그룹, '금융 특화' 사외이사 다수
- [thebell interview]"자본시장법 개정이 현실적…현 상법 체계 이상 없다"
- [ROE 분석]농협금융, 반등했지만 '여전히 은행계지주 바닥권'
- [조선업 리포트]'수주 호조' 선수금 유입에 차입금 다 갚은 HD현대삼호
- [Financial Index/삼성그룹]삼성전자, 잉여현금흐름 '20조' 육박…계열사 대부분 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