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마일 플랫폼' 와이엘피, 시리즈B 유치 노크 연간 300% 육박 매출 성장률, 최적화 단가 제공 강점
이윤재 기자공개 2019-12-06 08:15:40
이 기사는 2019년 12월 05일 14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들마일(Middle mile) 물류 플랫폼 업체 와이엘피(YLP)가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5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와이엘피는 시리즈B 투자 유치에 나서기로 방침을 정하고 관련 작업을 준비 중에 있다. 법인 설립 후 네 번째 외부자금 유치다.
와이엘피는 2016년 설립된 최초의 미들마일 물류 스타트업이다. 시드투자에서 아주IB투자가 5억원을 납입하며 첫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어 프리시리즈 A 에서 LX인베스트먼트와 아주IB투자가 후속투자자로 나서 25억원을 지원했다. 이듬해 진행한 시리즈 A 에서는 미래에셋벤처투자와 미래에셋대우, SV인베스트먼트가 40억원을 투자했다.
기관투자가들은 미들마일 물류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미들마일 물류시장은 화물운송 밸류체인의 모든 과정이 오프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어 전산화·자동화가 가능한 플랫폼에 대한 요구가 상당하다.
와이엘피는 화물운송 밸류체인을 IT기술로 통합한 자체 플랫폼을 개발했다. 물류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과 운송기사는 전산화·자동화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핵심 경쟁력은 와이엘피만이 수년간 쌓아온 빅데이터다. 빅데이터에 딥러닝을 통해 시장가격과 물류비용, 운송환경을 분석하고 시간, 요일, 날씨, 계절, 유가흐름 등 다양한 변수들을 학습해 최적화된 단가 산출이 가능하다. 기업과 운송기사를 연결해야 하는 미들마일 산업 특성을 감안하면 최적화된 단가 제공에 성패가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와이엘피는 이와 함께 맞춤형 전산·자동화 커스터마이징도 병행해 기업고객을 늘리는 전략을 쓰고 있다.
핵심 성장 지표인 실적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설립 첫해 4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이듬해인 2017년 15억원, 지난해에는 62억원까지 확대됐다. 올해 매출액 규모는 전년대비 3배 가량 늘어나는 180억원으로 예상된다. 해마다 300%씩 몸집을 불려가는 셈이다. 향후 1년 내에는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벤쳐캐피탈 업계 관계자는 "O2O 물류 시장에서는 최적화된 데이터를 산출하여 고객에 맞춘 최적의 물류서비스 제공 여부가 플랫폼 이용률을 가르는 중요한 요인"이라며 "와이엘피는 빅데이터를 통해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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