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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담인베스트 계열 우수AMS, 트루윈 2대주주 오른다 60억 투자, 향후 지분 7.4% 확보 가능…자동차 부품·센서 시너지 모색 해석

강철 기자공개 2019-12-18 11:00:00

이 기사는 2019년 12월 17일 16:4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다담인베스트먼트가 최대주주로 있는 우수AMS가 트루윈에 60억원을 투자한다. 투자가 완료되면 남용현 트루윈 대표에 이어 2대주주로 올라선다.

17일 다담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우수AMS는 조만간 트루윈이 발행한 60억원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할 예정이다. CB의 만기는 3년, 이자율은 2%로 정해졌다. 보통주 전환과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행사는 발행일로부터 1년 후인 2020년 12월부터 가능하다.

트루윈의 지난 1개월 주가를 토대로 산정한 전환 단가는 6237원이다. 우수AMS가 1년 후 이 단가를 기준으로 보통주 전환을 단행할 시 트루윈 지분 7.44%(96만2000주)를 확보할 수 있다. 지분 20.1%를 보유한 남용현 트루윈 대표에 이어 2대주주에 오르는 것이다.

우수AMS는 1995년 법인으로 출범한 자동차 부품 제조사다. 경상남도 창원시, 울산광역시, 인도, 체코 등에 거점을 운영하며 엔진브라켓, 변속기, 에어콤프레셔를 비롯한 여러 자동차 부품을 양산한다. 현대·기아차, 한국GM 등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우수AMS의 최대주주는 지분 18.2%를 보유한 다담인베스트먼트다. GB보스톤창업투자가 전신인 다담인베스트먼트는 지난 5월 운용 중인 '다담하모니제1호' 펀드를 통해 우수AMS 경영권 지분을 인수했다. 지분 18.2% 인수에 약 227억원을 투입했다. 경영권 확보에 맞춰 김선우 전 부사장을 우수AMS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번 CB 투자는 자동차 부품 사업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수순으로 해석된다. 트루윈은 2006년 5월 설립된 자동차용 변위센서 개발사다. 대전광역시에 거점을 운영하며 SLS, TPS, IAPS 등 각종 센서를 양산한다. 주요 고객은 만도, 동희산업, 에스엘 등이다.

창업자는 남용현 트루윈 대표다. 삼성SDI 출신인 남 대표는 국내 굴지의 차량용 센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남 대표와 우수AMS의 창업자인 전종인 회장이 머리를 맞댈 시 자동차 부품·센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루윈은 우수AMS에서 조달한 60억원 중 40억원을 비냉각식 적외선 이미지 센서, 카메라 모듈 등 신규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나머지 2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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